16 장

다음 순간, 부하는 그의 양손을 잡고, 저항할 틈도 주지 않고 자신의 가슴 위에 눌렀다.

그는 부하가 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. "만지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요? 만져요. 저를 망가뜨려도 상관없어요..."

보스가 손을 빼려 했지만, 부하는 허락하지 않고 단단히 그의 손을 누르고 있었다.

보스의 손바닥은 손등처럼 매끈하지 않고, 총을 쥐어 생긴 굳은살이 있어 거칠었다. 그것이 부하에게 닿았다.

부하는 입술을 꾹 다물고, 복근이 오르락내리락하며 계속 움직였다. 그의 가슴 근육은 부드러워서 얼마 지나지 않아 보스의 손바닥 아래에서 ...